Harley-Davidson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는 하는? 독특한 취미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위험하고, 시끄럽고, 냄새나고(매연)…

저와는 도저히 맞지 않는 취미이죠.^^

 

의사가 어느날,

하반신 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반 협박(?)을 했을 때.

하루밤을 꼬박새며 고민했습니다.

 

‘걷지 못하면, 뭘 하고 싶은지?’ 제 자신에게 밤새 묻고 또 물었습니다.

 

‘달리고 싶다.’

‘걷지 못한다면, 걸을 수 있는 지금 가장 멀리까지, 빠르게 달려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2종 소형 면허를 등록하고,

바로 할리데이비슨 매장으로 달려가 가장 마음에 드는 바이크로 예약을 했습니다.

 

한동안은,

진통제를 먹으면서 탔습니다.

처음에는 30분, 그다음은 40분…

 

그리고 1년이 지나, 전국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거의 8년동안,

100,000km 이상은 달렸습니다. ( 그 이상은 계산 불가)

 

이제까지 많은 취미들을 배우고 즐겼지만,

당연 최고의 취미 중 한 가지 입니다. 바이크를 타지 않았다면, 후회 했을 거에요~